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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관련된 일본어/궁금증을 풀어 주는 치과 상식

자연스러운 색 조화를 가지는 레진 vs 은색의 재료, 그러기에 자연스러움이 떨어지는 아말감 (レジン、アマルガ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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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 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주제는 저번 단어 파트 끝부분에 말했듯이, 레진 및 아말감에 대해 설명을 해 볼게요.

 

 

아말감과 레진의 비교. 출처는 IAOMT Amalgam Filling Removal Cost (marylandholisticdentist.com).

 

 

레진은 일본어로 レジン이라고 하며, 보통 베이지 색을 가지는 플라스틱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아말감アマルガム이며,  은색을 띄는 수은 합금이고요.

 

두 용어 모두 영어식 발음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두 번은 들어봤을 단어라고 생각하며, 둘 다 썩은 부위를 때울 때 쓰이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Dental Clinic에서 썪은 부위가 있다고 이야기를 들을 때에, 원장은 썩은 부위에 레진을 하라고 이야기를 하지 아말감을 하라고는 하지 않는 게 보통입니다. 

 

쉽게 말해서 아말감은 한 때 가격이 꽤 저렴해서 유행했던 재료이나, 심미성이 안 좋고 신체에 대한 위험성 등으로 인해 요새 거의 안 쓰이는 추세에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후생노동청, 우리나라로 따지면 보건복지부인데 여기서 平成28年度診療報酬改定, 즉 2016년도에 진료보수개정을 하게 됩니다.

 

이 용어는 전문적이므로 간략하게만 설명드리면... 특정한 재료의 사용이나 행위에 대해 나라에서 심사를 하고,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에 대한 보상 (돈이겠죠?)을 Hospital이나 Clinic에 제공한다... 그런데 이 보상에 대한 기준을 개정하겠다.

 

뭐 이런 겁니다.

 

어쨌든 이 중에 치과진료 보수개정(歯科診療報酬改定)항목에서, 기존 보험 진료에 해당하던 치과용 아말감을 아예 '폐지' 해버렸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결국 일본에서의 아말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가장 큰 장점이 사라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아말감의 사용은 찾기 힘들게 되어버린 과정에 놓였습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저렴하게 아말감 보험 진료가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말감은 유행에 매우 뒤처진 재료라, 이 재료를 다루는 곳을 찾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결론

요새 트렌드는 아말감보다 레진!

 


이번 파트에서 생각해 볼만한 단어입니다.

 

レジン: 레진

アマルガム : 아말감

発音(はつおん): 발음

審美性(しんびせい): 심미성

報酬(ほうしゅ): 보수, 돈 등의 댓가

改定(かいてい): 개정

廃止(はいし): 폐지(へいし 로 읽지 않도록 주의)

値段が安い(ねだんがやすい): 가격이 싸다

流行り(はやり): 유행

探す(さがす): (눈으로 보면서) 찾다

探る(さぐる): (눈으로 보이지 않는 대상, 기억 등 추상적인 것을)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