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관련된 일본어/궁금증을 풀어 주는 치과 상식
2022. 12. 31.
치석이 붙은 채로 방치된다면? 잇몸 염증인 치주염(歯周炎)
2022년 마지막 날입니다. 모두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이번 파트의 주제는 저번에 설명드린 대로 치주염입니다. 저번에 다루었던 치실과 치간칫솔, 스케일링 등을 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치석이 쌓일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를 치주염(歯周炎、ししゅうえん)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치주염이 진행되면 어떻게 되냐? 다음 이미지를 보시면 이해가 쉽게 됩니다. 이미지에서는 전문용어가 나오는데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에서 치태 또는 플라크(歯垢 or プラーク)가 방치되면 단단한 치석(歯石)으로 변하게 되며, 이 치석이 잇몸에 염증(炎症)을 일으키며 염증에 의해 잇몸뼈, 즉 치조골(歯槽骨)이 녹아 버리기 시작합니다. cf) ⓐ에서 歯垢는 치태가 아니라 치구라고 합니다... 치구..